삼성카드, '워라밸' 위해 칼퇴 도와주는 탁상시계 판매
삼성카드, '워라밸' 위해 칼퇴 도와주는 탁상시계 판매
  • 김현경
  • 승인 2018.10.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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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삼성카드가 최근 숫자카드 V3시리즈 출시에 맞춰 게재한 디지털 캠페인 유튜브 영상 속의 기발한 아이디어 소품을 실제로 제작 및 판매를 하고 있어 화제다.
 
캠페인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영상 속 소품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구입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삼성카드는 소품 중 제작이 가능한 집중근무를 도와주는 밸런스 클락(탁상시계)을 실제 제작했고 삼성카드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삼성카드 쇼핑'과 G마켓 등 온라인 쇼핑사이트를 통해서 판매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 8월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주제로 한 숫자카드 V3 디지털 캠페인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으며, 이 영상에서는 실제 존재할 것 같으면서 상상 속에 있을 것 같은 특별한 물건인 '밸런스 클락'과 '밸런스 마우스'가 등장한다.
 
밸런스 클락은 집중근무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탁상시계가 사이렌 모드로 바뀌면서 업무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를 막아 칼퇴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밸런스 마우스는 퇴근시간이 되면 마우스가 쥐로 변신해 도망을 가게 되고 야근을 할 수 없게 만든다.
 
영상에 등장하는 기발한 아이디어의 탁상시계와 마우스가 인기를 끌었고, 시청자 중 상당수는 실제 존재하는 물건이라면 구입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래서 삼성카드는 영상에 등장하는 탁상시계와 마우스의 제작 가능여부에 대해 검토했으며, 실제 생산이 가능한 탁상시계를 제작해 판매하게 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워라밸이라는 사회 이슈에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고민하며 시청자가 원하는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등 사회와 소통하는 CSV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