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 승인 2015.12.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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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대한항공이 스카이패스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1월 1일부터 대형악기 등을 위한 추가 좌석용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및 만 12세에서 16세까지의 청소년이 혼자 여행할 경우에 부과하는 비동반 청소년 수수료에 대해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시행에 나선다.

아울러 테디베어 봉제완구세트, A380 항공기 축소모델을 비롯한 대한항공의 일부 로고 상품들에 대해서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일리지 공제폭은 추가 좌석용 항공권의 경우 일반 보너스 항공권과 동일하게 좌석 클래스별로 공제하게 되며, 비동반 청소년 수수료는 10,000마일을 공제한다. 

아울러 테디베어 봉제완구세트의 경우 12,000마일, A380  항공기 모델(1/200 축소모델)은 8,000마일을 공제하면 구매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미 지난 9월 9일부터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마일리지 항공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너스 항공권 이용 추천 여행지’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으며, 10월 23일부터는 마일리지를 이용하여 제주 민속촌을 관람할 수 있게 하는 등 마일리지 이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새로 도입하는 마일리지 서비스 상품별 공제 및 자세한 이용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선정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대한항공 페이스북의 해시태그(#)를 활용해 갖고 싶은 상품과 그 이미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해당 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마일리지로 로고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내선 항공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회원은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보너스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23개 제휴항공사 보너스 항공권 및 초과수하물, 라운지, 직영 호텔, 렌터카, 리무진, 여행상품 등 다양하게 마일리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84년 아시아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 후 지속적으로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스카이패스 회원들이 보다 손 쉽고 다양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비즈트리뷴 권안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