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 기조로 하락 출발 후 반등
코스피, 기관 '팔자' 기조로 하락 출발 후 반등
  • 김한주
  • 승인 2018.09.27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김한주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팔자 기조로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전거래일 대비 7.47포인트, -0.32% 내린 2231.7로 출발해 오전 9시 25분 현재 2.04포인트(0.09%) 오른 2341.21로 거래중이다.
 
외국인이 12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15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84% 떨어진 4만7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그 뒤로 SK하이닉스(-1.30%), 셀트리온(0.17%), 삼성바이오로직스(0.57%), POSCO(0.33%), LG화학(-1.63%), 삼성물산(-0.38%), NAVER(-0.14%)가 등락을 오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우주항공·국방이 전날보다 4.52%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광고(2.93%), 화장품(2.62%), 디스플레이패널(2.60%), 비철금속(2.5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도로·철도운송은 전날보다 -4.29% 내려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카드(-1.63%), 반도체및장비(-1.30%) 등도 뒤를 잇고 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25포인트, 0.03% 오른 828.09로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25분 전일 대비 4.31포인트(0.52%) 상승한 832.15로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종목에서는 CJ ENM(-0.46%), 메디톡스(-1.56%)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신라젠(3.11%), 포스코켐텍(4.75%), 나노스(3.24%), 스튜디오드래곤(3.79%), 코오롱티슈진(3.06%) 등이 3~4%대로 오름세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오른 1115.4원으로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밤새 뉴욕증시는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