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드디어 `20일 조기전역` 입대 9개월 만에 `대전 시티즌` 복귀! 손흥민은? "4주 훈련"
황인범 드디어 `20일 조기전역` 입대 9개월 만에 `대전 시티즌` 복귀! 손흥민은? "4주 훈련"
  • 최원형
  • 승인 2018.09.1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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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트리뷴]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황인범이 20일 조기전역 한다.

작년 12월 군복무를 위해 아산 무궁화에 입단했던 황인범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조기 전역을 하게 됐으며 그는 20일 원소속팀인 대전 시티즌에 복귀하게 된다.

또한, 축구 선수 중에선 이제까지 의경 복무 중, 금메달을 획득해 조기 전역한 사례가 없었으며 조속한 복귀를 위해 대전 구단이 백방으로 노력한 결과 예상일보다 빠르게 복귀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황인범은 20일 오전 9시에 아산경찰대에서 전역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황인범은 손흥민의 SNS에 "4주간 이쁨만 받겠네. 고생이란 걸 끝까지 모르겠네요"라고 댓글을 남겨 축구팬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는 손흥민은 군 면제가 확정됐지만 4주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야 하는데 황인범이 이를 두고 `예쁨만 받겠다`고 놀린 것으로 해석된다.

대표팀에서 유일한 군인 신분이었던 황인범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입대 9개월 만에 조기 전역의 혜택을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