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의장, "유저들에게 첫사랑같은 게임으로 남길"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의장, "유저들에게 첫사랑같은 게임으로 남길"
  • 김려흔
  • 승인 2018.09.17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김려흔 · 김민지 기자]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의장이 오는 11월 출시하는 대작 로스트아크에 대해 "유저들에게 첫사랑과 같은 감성과 감동을 남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 의장은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 출시 행사를 열고 "예전에 결혼식을 올렸을 때가 생각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년 전(지스타2014에서 로스트아크 트레일러 발표)에도 인사말씀을 드렸는데 그동안 많은 감정이 오고가고 불안감도 있었지만 오늘은 트리플에이 MMORPG에 대해 로스트아크가 해법,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언급했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가 7년에 걸쳐 10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쏟아 부으며 만든 대작으로,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로스트아크의 전반적 발표를 맡은 지용길 스마일게이트 대표 역시 "어느 누구라도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고 성장하고 플레이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로스트아크의 지향"이라면서 "여기에 희노애락의 다양한 감정들이 나에게 느껴진다면 그것이 추억이 되고, 기억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로스트아크가 추억이 될 수 있는 게임, 플레이의 추억, 감정의 추억이 돼 남는 것이 로스트아크가 존재해 게이머들에게 드리고 싶은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