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금메달로 전역한다! "제대할 수 있는 것 동기부여 된다" 뛰어난 `체력 자랑`
`황인범` 금메달로 전역한다! "제대할 수 있는 것 동기부여 된다" 뛰어난 `체력 자랑`
  • 최원형
  • 승인 2018.09.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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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선수 황인범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조기 전역을 하게 된다.

1일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 일본전에서 대한민국은 2-1로 승리했다.

또한, 한국이 금메달을 따면서 손흥민 등 미필 선수들은 군 면제 대상이 됐으며, 더불어 유일한 군인 신분인 황인범은 조기 전역을 할 예정이다.

선수 황인범은 이란과 16강전에서 상대 골대를 때리는 슈팅과 더불어 황의조의 결승골을 도우면서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100% 수행했고,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에서도 황의조에게 정확한 패스를 내줘 팀 승리의 공을 이끌었다.

황인범은 현재 아산 무궁화 경찰서 소속으로, 앞서 국대 소집 당시 황인범은 "금메달을 따면 제대할 수 있는 걸 알고 있다. 확실한 상황이 아니지만 동기부여는 된다. 나중에 생각해야 된다"며 "팀으로 뭉쳐야 한다. 금메달은 다함께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인범은 본선 8강과 결승전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해 약 240분의 연장 경기를 모두 소화하는 체력을 자랑했다.

이에 군복무를 9개월 동안 생활해온 황인범은 군대를 전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