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 중계` 금메달이 코앞! 베트남 현지 반응은? "비 내려도 수천 명 응원"
`한국 베트남 중계` 금메달이 코앞! 베트남 현지 반응은? "비 내려도 수천 명 응원"
  • 최원형
  • 승인 2018.08.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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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에서 베트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오늘 29일 저녁(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보고르에 위치한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 한국 대 베트남전이 방송됐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으며 전반 6분 이승우 선수, 전반 27분 황의조 선수가 연속으로 골을 기록했다.

한편, ‘박항서 매직’이 멈추자 베트남 축구팬들은 큰 아쉬움을 전했다.

베트남 현지 주민들은 경기 시청을 위해 3시 반까지 단축근무를 하는 공장과 사무실이 속출했으며 TV중계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모여 경기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노이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 내리는 날씨에도 수백에서 수천 명이 모여 거리 응원을 진행했다.

하지만 베트남이 경기 초반부터 실점을 이어가자 침울한 표정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