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글로벌기업 인센티브단 1312명 방한
태국 글로벌기업 인센티브단 1312명 방한
  • 김려흔
  • 승인 2018.08.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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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태국의 글로벌기업인 ‘피티티 퍼블릭(PTT Public Co.LTD)’의 대형 인센티브단체 1312명이 9~12월까지 16차에 걸쳐 한국을 방한할 예정이다.
 
인센티브 관광은 회사에서 비용의 전체 또는 일부를 부담하여 조직원들의 성과에 대한 보상 및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순수 포상여행을 지칭한다. 
 
9월2일 첫 방한하는 80여 명 규모의 1차 인센티브단체는 3박5일 일정으로 서울 과 부산을 찾아 서울 시티투어를 즐기고, 부산 용궁사, 자갈치 시장, 감천마을 등을 방문한다. 이후 12월 3일까지 총 16차에 걸쳐 모두 1312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피티티 퍼블릭은 1978년 창립된 태국 석유화학 국영기업으로 Fortune 500대 기업 중 81위에 해당되는 태국내 주요 대기업중 하나이며, 임직원은 자회사 포함하여 약 2만5000명 규모다.
 
한편 이들 단체 외 베트남에서는 유제품 제조 및 무역단체인 ‘비나밀크(VINAMILK)’의 직원 941명도 인센티브 관광차 10월까지 방한 예정이다.
 
공사는 17년도부터 추진해 온 시장 다변화의 일환으로 동남아 국가 내 인센티브 설명회, 팸투어, 로드쇼 등 유치 마케팅을 집중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로 인해 인도네시아 ‘MCI’기업 1143명 등 대형단체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동남아 국가 내 2017년도 유치 실적은 13만9934명으로, 전년 대비 31.4%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는 중국 시장의 하락세로 인해 기업회의/인센티브 시장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며 “올해에도 모스크바, 두바이 등 잠재시장의 개척을 통한 기업회의/인센티브 유치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