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우리카드는 태풍 '솔릭'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올해 말까지 청구되는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해줄 방침이다.
또 태풍 피해 발생 후 결제대금이 연체된 고객에게는 다음달 말까지 접수를 받아 접수일로부터 3개월까지 연체이자 면제 및 연체기록을 삭제해줄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예기치 못한 재난을 당한 고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 금융지원 서비스는 우리카드 대표전화를 통해 신청 및 문의할 수 있다.
지원을 받으려면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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