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코스트코와 10년간 독점 계약
현대카드, 코스트코와 10년간 독점 계약
  • 김현경
  • 승인 2018.08.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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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현대카드가 지난 18년간 삼성카드와 독점 계약을 맺어온 코스트코코리아의 차기 제휴사업자로 선정됐다.

 
현대카드는 코스트코의 제휴 사업자로 선정, 내년 5월 24일부터 10년간 제휴한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제휴사업자 선정 평가에서 현대카드는 장기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카드가 별도의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전문조직을 운영하고 있고, 데이터 분석과 활용, 마케팅, 브랜딩 등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트코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코스트코가 지향하는 국제표준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사"라고 평가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현대카드는 코스트코의 국제표준에 적합한 새로운 제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상품 홍보와 공동 마케팅 등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코스트코 고객들이 제휴사 변경으로 느낄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준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 강화 등 코스트코 고객들이 현대카드를 통해 새롭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코스트코가 고객에게 제공했던 독보적 혜택과 현대카드의 마케팅 역량을 더해 코스트코 회원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