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캐스터, 이승우 골에 "주워먹었다" 발언…안정환 "잘한거다. 이게 어떻게 주워 먹은거냐"
김정근 캐스터, 이승우 골에 "주워먹었다" 발언…안정환 "잘한거다. 이게 어떻게 주워 먹은거냐"
  • 김정연
  • 승인 2018.08.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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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MBC 김정근 캐스터의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화제다.  

안정환 해설위원과 서형욱 해설위원 그리고 김정근 캐스터 등 월드컵 3인방은 23일 자카르타 현지에서 생중계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 중계를 진행했다.  

이날 문제가 된 발언은 김정근 캐스터가 후반 10분 '코리안 메시' 이승우의 추가골 상황에서 "주워 먹었다"고 발언을 했기 때문.

특유의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고 시원한 추가골을 기록한 이승우에게 김정근은 "이승우의 재치 있는 플레이. 이런것을 우리가 주워먹었다고 표현을 해도 될까요?"라고 말했고, 이에 안정환은 "이건 주워 먹은게 아니다. 잘한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근은 "완벽하게 요리해서 2~3명을 제쳤다"고 말했고, 이에 안정환은 "이게 어떻게 주워 먹은거냐. 요리 해 먹은거지"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황의조와 이승우의 골로 이란에 2-0로 승리. 8강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