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쓰리시스템, 전기안전공사로 'Thermal Expert' 제품 납품한다
아이쓰리시스템, 전기안전공사로 'Thermal Expert' 제품 납품한다
  • 김려흔
  • 승인 2018.08.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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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아이쓰리시스템은 대리점인 네모테크를 통해, 자사의 비냉각형 적외선 영상센서가 장착된 스마트폰용 소형 적외선카메라 천여대를 전기안전공사에 납품 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국에 60개 사업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파트 수배전반 등 전기설비 이상유무검사를 통해 전기재해 사전예방에 주력하는 공공기관이다.
 

 

“THERMAL EXPERT”라는 이름의 동 제품은, 전기안전공사 각 영업소 현장작업자들에게 배포되며, 보유하고 있는 핸드폰에 장착되어, 핸드폰만으로도 쉽게 아파트 수배전반 등 전기설비 이상유무감지업무를 가능하게 해준다.기존에 사용하던 해외 선진업체의 외산 핸드헬드(Hand-held) 적외선 카메라와 달리, 동일한 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면서도 휴대폰만으로도 업무가 가능해, 별도의 전원과 화면이 필요 없는 등 휴대성과 편리성이 대폭 강화됐다.
 
아이쓰리시스템 관계자는 "이 제품에 장착된 비냉각형 적외선 영상센서는 군수용도에서 시작되어 보안용, 계측용, 환경용, 의료용 등 그 용도가 점점 다양화 되고 있으며, 기술발전에 따라 자동차 자율주행, 휴대폰, CCTV 와 loT 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우리 생활 속으로 점점 다가오고 있는 4차산업의 주축 센서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산&보안 전시회에서 그동안 롤 모델 (Role Model)이던 해외 선진업체보다 앞선 기술력의 제품을 선보임에 따라, 해외 유수군수업체 및 민수 적외선 카메라 업체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이를 세계시장 본격 진출의 기회로 삼아, 자동차를 포함한 미래 4차 산업의 주축센서 중 하나인 적외선 영상센서 분야에서도 한국이 반도체 강국으로서 지위를 획득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