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8 The Weeknd’ 12월15일 개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8 The Weeknd’ 12월15일 개최
  • 김현경
  • 승인 2018.08.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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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전 세계 대중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R&B 뮤지션 ‘위켄드’가 내한공연을 펼친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오는 12월 15일(토)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8 The Weeknd>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음악과 연극, 미술, 무용,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문화 아이콘을 찾아 선별해 소개하는 현대카드의 문화마케팅 브랜드다.

 

현대카드는 일렉트로닉 듀오 ‘체인스모커스’, 천재 뮤지션 ‘벡’의 공연뿐 아니라 연극 ‘코메디 프랑세스’, 현대 발레 ‘스노우 화이트’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기획했으며,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영화감독 ‘팀 버튼’, 영화계의 거장 ‘스탠리 큐브릭’과 패션계의 악동 ‘장 폴 고티에’ 전시도 소개해왔다. 올해 4월에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깊이 있는 사운드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원리퍼블릭’의 공연을 컬처프로젝트로 진행했다.

 

현대카드가 28 번째 컬처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선택한 아티스트는 ‘위켄드’다.

 

위켄드는 R&B와 힙합, 록, 일렉트로닉, 펑크 등을 몽환적이고 절제된 감성으로 결합시킨 ‘PBR&B’를 대중음악계 주류로 끌어올린 뮤지션이다. 특히, 위켄드는 그래미 어워드 3회 수상과 빌보드 뮤직 어워드 8회 수상은 물론 역사상 최초로 빌보드 R&B 차트 TOP 3를 모두 본인의 노래로 채울 만큼 평단과 대중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1990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나 소울과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고 자란 위켄드는 2010년 프로듀서 ‘제레미 로즈(Jeremy Rose)’와 함께 한 싱글 ‘What You Need’와 ‘Loft Music’, ‘The Morning’이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위켄드는 2011년 [House of Balloons], [Thursday], [Echoes of Silence] 등 세 편의 믹스테이프를 연이어 발표하는데, 기존 장르로는 규정하기 힘든 독특한 스타일과 몽환적인 멜로디를 유려하게 그려낸 특유의 보컬로 음악 팬들과 평론가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2013년에 발표한 첫 정규앨범 [Kiss Land]가 빌보드 앨범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위켄드는 데뷔 앨범부터 큰 성공을 거둔다. 이후 위켄드는 드레이크(Drake),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시아(Sia)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활발한 협업을 펼쳤고,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함께 한 'Love Me Harder'로 빌보드 싱글 차트 7위에 오르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더욱 확실히 각인시킨다.

 

2015년 발표된 정규앨범 2집 [Beauty Behind the Madness]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만 40여 만장의 음반판매고와 함께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다. 국내에서도 한 스마트폰의 광고음악으로 활용돼 큰 관심을 받은 'Can't Feel My Face'와 'The Hills'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한 앨범에 수록된 두 곡이 차트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위켄드는 빌보드 역사상 최초로 앞의 두 곡과 함께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OST로 발표한 ‘Earned It’까지 총 3곡을 동시에 빌보드 R&B 차트 1~3위에 등극시켰다.

 

이후 위켄드는 2016년 발표한 세 번째 앨범 [Starboy]와 올해 초 발표한 EP앨범 [My Dear Melancholy]까지 연속해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위켄드는 ‘다프트 펑크(Daft Punk)’와 함께 한 3집 타이틀곡 ‘Starboy’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I Feel It Coming’ 등 3집에 수록된 18곡 모두가 Hot100 차트에 동시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위켄드는 2016년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최우수 어반 컨템퍼러리 앨범(Best Urban Contemporary Album)’과 ‘최우수 R&B 퍼포먼스(Best R&B Performance)’ 2개 부문을 수상했다. 같은 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에서는 ‘R&B 송(Top R&’B Song)’ 부분에서 자신의 노래 3곡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Hot100 아티스트(Top Hot 100 Artist)’와 ‘스트리밍 송(Top Streaming Song)’, ‘Top R&B 앨범(Top R&B Album)’, ‘R&B 아티스트(Top R&B Artist)’ 등 무려 8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위켄드는 전 세계 대중음악의 새로운 흐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PBR&B의 현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라며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국내 팬들이 위켄드의 음악세계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8 The Weeknd의 티켓은 스탠딩 R이 14만3000원, 스탠딩 S가 13만2000원이고, 지정석은 R석이 14만3000원, S석이 12만1000원, A석이 8만8000원이다(VAT 포함). 현대카드 결제 시에는 20% 할인(1인 2매 한정)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카드 회원은 사전 예매를 통해 8월 28일(화) 낮 12시부터, 일반 고객은 8월 29일(수)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만 19세 이상 관람’ 공연으로 진행돼 1999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공연장 입장이 허용된다. 예매 전 성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 현장에서도 나이와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을 제시한 후 성인인증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