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연사라인업 공개
두나무,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연사라인업 공개
  • 김현경
  • 승인 2018.08.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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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다음달 개최하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DC 2018)'의 주요 연사 라인업과 프로그램 일부를 8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3~14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블록체인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토론하고 실질적인 지식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두나무 창립자이자 업비트, 카카오스탁을 직접 개발한 송치형 의장이 오프닝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송 의장은 기업가와 개발자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과 전망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이밖에 네드 스캇 '스팀잇(Steemit)' 설립자 겸 CEO, 에드워드 그리브 '아이오타(IOTA)' 최고기술 책임자, 리준 '온톨로지(Ontology)' 설립자, 징슈 동 '질리카(Zilliqa)' 대표, 첸줄링 '엘프(AELF)' 공동설립자,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오재훈 람다256 기술총괄 등이 연사로 나서 블록체인 관련 발표를 맡는다.
 
이튿날에는 신현성 티몬 의장이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서 스테이블 코인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박재현 두나무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 연구소장이 '루니버스(Luniverse)'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오후에는 베니 지아 '크립토 키티(CryptoKitties)' 공동 설립자, 서광열 '코드박스(Kodebox)' 대표, 매튜 캠벨 '룸네트워크(Loom Network)' 대표, 리오 시밧수지 '스톰(Storm)' CTO, 천정희 서울대학교 교수, 이희조 고려대학교 교수 등이 발표를 이어간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UDC 2018의 연사 라인업은 블록체인 개발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최적의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블록체인 행사에서는 만나볼 수 없던 글로벌 수준의 전문가들에게 직접 개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UDC 2018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가능하다. 티켓 정가는 40만원이며 오는 10일까지 참가비의 50%가 할인되는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관련 분야 학생들은 기간에 상관없이 학생 할인가 10만원에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