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 재계약
코인원, 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 재계약
  • 김현경
  • 승인 2018.08.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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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코인원은 지난 1월부터 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를 운영 중이며 계약 만료에 따라 보다 개선된 서비스 구축과 함께 재계약을 진행했다. 현재 코인원은 농협은행의 실명확인 계좌를 통해 신규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실명확인 계좌는 본의명의로 개설된 은행계좌와 코인원 거래소 원화 입출금을 1대1로 연동한 입출금 방식으로 암호화폐 거래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코인원과 농협은행간 구축된 시스템이다.
 
코인원으로 입금된 원화 자산은 100% 농협은행에 보관되며 두 회사는 매주 원화 입출금 내역을 확인해 보다 안전한 관리를 진행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이제 막 태동하기 시작한 초기단계로 더 큰 성장을 위해 거쳐가야 할 과제들이 많은데 그중 가장 중요한 과제는 암호화폐 거래의 투명성과 안정성 제고"라며 "올바르고 건강한 시장을 만들 수 있는 실명확인 계좌 전환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실명확인 계좌는 농협은행(농협중앙회)에서 발급한 은행계좌만 해당되며 농협은행 외 지역 단위의 농축협 계좌는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