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손정 기자] 대신증권은 3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자회사 아쿠쉬네트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쿠쉬네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한 $4억 7810만,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6458만을 기록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일본과 한국은 골프시즌이 늦게 시작되었으나 원화대비 달러 약세 영향으로 성장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유 연구원은 "휠라코리아가 지분 53.1% 보유하고 있는 아쿠쉬네트의 가치는 약 1.1조원이며, 무난한 실적 흐름과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국내 실적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아쿠쉬네트의 양호한 실적으로 휠라코리아의 2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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