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일본 방문 한국 관광객들에게 쇼핑 프렌차이즈 가맹점인 돈키호테에서 쇼핑을 더욱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마스터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 최대 종합 할인 매장인 돈키호테와 제휴를 맺고, 올해 12월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돈키호테는 잡화와 가전제품, 식품, 의류, 화장품, 스포츠 용품과 명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종합 쇼핑몰이다.
 
이번 제휴로 마스터카드 고객에게는 돈키호테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2만엔 이상 구매 시 1600엔 할인쿠폰을, 1만~2만엔 구매 시 800엔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5000엔 이상 구매 시 면세 혜택까지 제공돼 마스터카드 고객은 실제 전체 금액의 8%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할인 혜택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마스터카드 홈페이지 내 돈키호테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고, 매장에서 쿠폰을 제시한 뒤 마스터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할인 쿠폰은 한 매장에서 하루에 한 장만 사용 가능하다. 다만 술, 담배, 선불형 기프트 카드(POSA)는 제외되고 다른 할인 서비스와 함께 이용될 수 없다.

 

마스터카드와 돈키호테의 제휴 할인 혜택은 지방 일부 매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매장(총 325개)에서 제공된다. 할인 제외 매장은 마스터카드 홈페이지 내 돈키호테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선화 마스터카드코리아 과장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국내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일본에서 고객이 더욱 알뜰하고 즐겁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돈키호테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마스터카드는 고객에게 여행 및 쇼핑 할인은 물론 값으로 말할 수 없는 경험과 혜택을 더 많이 선사할 수 있도록 해외 유명 가맹점과의 제휴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