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9대 동시 충전가능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광운대, 9대 동시 충전가능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 김려흔
  • 승인 2018.08.0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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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 캠퍼스에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충전기는 완속 충전기 5대, 급속충전기 1대, 3채널 완속 충전기 1대로 7대의 충전기로 총 9대의 차량을 동시 충전할 수 있다. 
 

 

광운대는 정부의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전기차 보급 확대로 전기차 충전기 수요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또한 지역주민 및 교직원, 학교 방문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충전기는 ㈜이카플러스가 환경부, 에너지관리공단과의 협조를 통해 무상 설치되었으며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충전요금과 주차비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전기차 충전기는 광운대학교 80주년기념관 지하 3층에 설치되었으며 완속 충전기는 충전하는 데 4시간이 걸리고 급속충전기는 30분이면 충분하다.
 
유지상 총장은 ”이번 전기차 충전기 설치처럼 대학이 가진 인프라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광운대는 앞으로도 정부의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학교는 올 1월 유지상 총장 취임이래 ‘글로컬 멀티-유니버시티(Glocal Multi University)’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글로컬 멀티-유니버시티(Glocal Multi University)’는 세계 대학과 경쟁하며(Global) 지역사회와 함께(Local) 발전해나가겠다는 광운의 비전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 만드는 초연결 사회와 진보된 휴머니티를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