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8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개최
삼성전자, '2018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개최
  • 김민지
  • 승인 2018.07.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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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수원)=김민지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전국 6개 대학에서 중학생 1641명이 참가하는 '2018년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교육부와 협력하여 전국 읍·면·도서지역의 798개 중학교에서 교육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을 모집했다. 또한 국방부, 소방청, 해양경찰청, 국가보훈처와 함께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군부사관, 소방관, 해양경찰, 국가유공자의 중학생 자녀 606명도 모집했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3주 동안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강사들과 합숙하며 영어와 수학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삼성전자 측은 교육격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드림클래스를 개최하게 됐으며 드림클래스는 장학금 수여를 통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시키고 사회양극화 해소로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7년차를 맞은 이 활동은 캠프에 참가해 학습에 도움을 받았던 중학생이 배움을 전해주는 대학생으로 성장해 강사로 참가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이번 캠프에도 삼성드림클래스 출신 대학생 47명이 강사로 참가했다.
 
성균관대학교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이우진 강사는 "지난 2015년 여름캠프에서 만났던 학생은 3년이 지난 지금도 수학문제를 물어본다"며 "지난번 수학여행으로 성균관대를 방문한 학생과 시간을 내서 만나기도 했다"고 답하며 캠프 종료 후에도 학생들과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캠프가 개최되는 전국 6개 대학에는 이인용 삼성사회봉사단장과 삼성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해 캠프에 참가하는 중학생들을 격려했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이날 성균관대학교 삼성드림클래스 환영식에 참석했다.
 
원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도 깜짝방문을 할 예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특별히 들은 바는 없지만 드림클래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삼성이 교육공헌사업에서 추구하는 가치는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삼성을 떠나서 다른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또한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