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세일데이 오늘 개막...최대 50~90% 할인 행사
K세일데이 오늘 개막...최대 50~90% 할인 행사
  • 승인 2015.11.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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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20일부터 K세일데이가 시작된다.  

'K-세일데이'는 유통 관련 기업과 단체들이 모인 유통산업연합회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여는 초대형 할인행사다.
백화점, 대형마트는 물론 전통시장도 참여한다.

정부 주도로 지난달 1~14일 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은 소비진작 이벤트 제2탄이다.

눈에 띄는 이벤트와 할인행사 내용을 들여다보자.
 
■롯데백화점...롯데아울렛 16개점포 할인행사 

롯데백화점은 ‘K세일데이’를 맞아 11월20일(금)부터 12월6일(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파주점 등 16개 모든 점포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패션, 여성?남성패션, 잡화, 스포츠 등 모든 상품군에서 25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기존 아울렛 할인율에 최대 30% 추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해외패션 브랜드 ‘에뜨로’가 기간 중 주말마다 기존 30~50% 할인율에 10~30%추가 할인 행사를, 코치는 11월 20일(금)부터 30일(월)까지 기존 30~50% 할인율에 추가 10~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라인, 잇미샤, 르샵, 지오다노 등 60여개 여성패션 브랜드는 11월20일(금)부터 12월6일(일)까지 기존 30% 할인율에 추가 10~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점포별로 다양한 이월상품 할인 행사도 선보인다.

우선,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과 파주점에서는 아웃도어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천점에서는 11월20일(금)부터 26일(목)까지 ‘노스페이스 이월상품전’을 열고 다운재킷, 바지, 고어텍스 등산화 등 겨울시즌 아웃도어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다운재킷 89,000원, 바지 59,000원 등이다. 파주점에서는 11월20일(금)부터 25일(수)까지 ‘에이글 고별전’을 열고 다운재킷, 바지, 티셔츠 등을 최대 9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렛 서울역점에서는 11월26일(목)부터 12월2일(수)까지 패션그룹 ‘바바패션’과 연계해 여성 의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지고트 원피스와 재킷이 각 49,000원, 오리털패딩이 59,000원, 아이잗바바 패딩이 50,000원이다.

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서는 11월20일(금)부터 12월17일(목)까지 ‘휘슬러 클리어런스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압력솥, 냄비세트, 믹싱볼 등 휘슬러의 주방용품을 20~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영업본부장 이장화 전무는 "경기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브랜드 별로 재고가 늘면서 이를 소진하기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진행되는 ‘K세일데이’기간 동안 재고 소진을 위해 할인율을 극대화한 브랜드들이 많아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0월 20% 가까운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특수를 톡톡히 누린 ‘블랙 프라이데이’를 잇는 또 하나의 야심작 ‘K-Sale Day’를 모든 점포에서 20일부터 일제히 펼치며, 정부의 내수 활성화에 대책에 적극 동참한다.

신세계는 ‘100대 K-Sale Day 축하상품’, 지금까지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세일 미참여 브랜드 특별 할인’, 최대 40%p 끌어올린 ‘세일율 확대’, ‘신세계백화점 단독 브랜드 특별 할인’ 등 ‘K-Sale Day’를 전례 없는 세일 행사로 준비해 매출 특수와 내수 활성화 촉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패션, 잡화, 생활, 식품 등 모든 장르에서 K-Sale Day 축하하는 의미로 절반 이하의 가격(50~60% 할인)으로 상품을 선보이는 ‘100대 K-Sale Day 축하상품’를 준비했다.

여성 의류, 남성 의류, 잡화, 스포츠, 아동 등 패션장르에서 100여개 축하 상품과 생활, 식품에서 100여개 상품, 총 200여개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이번 K-Sale Day에는 기존에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60여개 브랜드들도최초로 세일에 참여해 판이 다른 세일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세일에서는 여성의류, 스포츠, 잡화, 생활 등 30여개 브랜드들의 할인폭도 최대 40%p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해 세일 참여와 할인폭을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정할 수 있는 편집숍과 단독 브랜드들도 역대 최대 할인율로 이번 세일에 동참할 예정이다.

▷‘원터 슈즈 페어’
신세계는 오는 20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겨울 패션의 포인트가 될 감각적인 겨울 부츠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윈터 슈즈 페어’를 펼친다. (본점 11/20~12/6, 강남점 11/20~11/22, 영등포점 11/27~29)

소다, 바바라, 게스, 디마또, 나무하나, 탠디, 바이네르, 락포트, 제옥스, 씸, 닥스, 가버 등 유명 구두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겨울 인기 부츠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소다 앵클부츠 23만 8천원, 바바라 앵클부츠 15만 8천원, 롱부츠 25만원, 디마또 롱부츠 24만원, 나무하나 앵클부츠 19만 9천원, 씸 롱부츠를 26만 8천원에 판매한다.

또한 탠디, 소다, 바이네르에서는 신던 낡은 부츠를 깨끗하고 반짝이는 부츠로 만들어 줄 부츠 클리닝 서비스도 준비하는 등 이벤트도 다양하다.
 
▷‘리빙 페어’
이어 11월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가전은 물론, 가구, 침구, 주방용품, 식기제품 등 뛰어난 기능과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의 생활용품을 초특가로 기획한 ‘리빙 페어’를 선보인다.

각 장르의 대표 생활용품 브랜드들이 모두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이 행사에서는 가격할인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별 사은품과 상품권까지 혜택도 풍성하다.

차세르 무쇠냄비 9만 9천원, 실리트 스테인리스 냄비 4종 세트 19만 8천원, 로얄덜튼 접시 세트 1만원,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85만원, 다이슨 청소기 59만 8천원, 삼성 김치냉장고 306만원, 딤채 김치냉장고 234만원, 시몬스 매트리스 89만 9천원, 바세티 침구세트 38만 4천원 등 올해 마지막 세일인 만큼 초특가로 기획했다.

또한 구매 금액대별로 5%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시몬스 침대 초강력 향균제, 다이슨 OXO찜기, 삼성에서는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브랜드별 사은품도 다양하다.

SSG.com도 이번 세일을 맞아 격이 다른 풍성한 쇼핑 혜택을 준비했다.

23일부터 29일까지 SSG.com에서 신세계백화점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받을 수 있는 왕쿠폰을 하루 최대 7장까지 증정하고, 추가 7%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 또한 매일 1장씩 모든 고객에게 증정한다.

또한 최근에 오픈한 해외직구관에서 상품 구매 시 최대 10%의 적립금을 주고, 삼성, 하나, KB, 신한, 롯데 등 카드사와 함께 최대 7% 청구할인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지난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워 오랜만에 내수경기가 활기를 띄었다”며 “K-Sale Day도 야심차게 준비한 100대 축하상품, 할인률 확대, 브랜드 참여 확대와 다양한 이벤트를 전진배치하여 이번 세일이 국내 경기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제주물산전 김장대전 난방대전

이마트는 유통산업연합회의 공식 일정보다 하루 앞선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마트의 K세일데이 행사 1탄에서는 ‘제주물산전’, ‘김장대전’, ‘난방대전’,  ‘단 하루 특가 상품전’ 등을 벌이며, 초겨울 시즌에 소비자가 많이 찾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우선 제주시와 함께 제주도의 신선한 먹거리를 한 데 모은 ‘제주물산전’에서는 고당도 감귤(3.4kg/박스)을 9900원, 활광어회(200g내외/팩)를 9800원, 활소라(100g)를 980원, 참조기(소/마리)를 마리당 1180원에 판매한다.

제주도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알리기 위해 20일(금)에는 이마트 성수점에서 제주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객 시식 행사 등 홍보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또 김장철을 맞아 벌이는 ‘김장대전’에서는 국내산 제철 배추와 무, 신안 천일염 등 고급 원재료와 조선호텔 특제 소스를 사용해 만든 피코크 조선호텔 포기김치(8kg)를 4만4800원, 절임배추(10kg/박스, 삼성 신한카드로 구매시 10% 추가할인)를 2만1800원, 배추(통)를 980원, 깐마늘(500g/봉)을 4850원, 영양 햇 고춧가루(1kg/봉)를 1만9800원 등에 판매한다. 또 관련용품으로 필립스 중형믹서를 5만9000원, 락앤락 대용량 김치통(16L+16L)을 2만5900원에 판매한다.

겨울 추위가 다가오는 가운데 여는 ‘난방대전’에서는 러빙홈 세라믹히터(소비전력 810W)를 3만9800원, 러빙홈 세모세모 뽁뽁이(4.4m)를 6900원, 신우 전기요(싱글/더블)를 각각 3만4800원과 3만9800원에 판매한다. 러빙홈 극세사 차렵이불(3종)은 2만9000원에 판매한다.

20일(금)에는 짜먹는 홍삼정(280g)을 50% 할인해 판매한다. 21일(토)에는 테이스터스 초이스 모카(250입)를 20%, 22일(일)에는 영해초(단)를 20%, 23일(월)에는 유기농 바나나(봉/페루산)를 30%, 24일(화)에는 원기소(500g/2입)를 10%, 25일(수)에는 친환경 감자(800g/봉)를 3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SSG PAY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신세계그룹의 간편 결재 서비스인 SSG페이로 기간 내 결재시 구입 상품에 대해 5% 할인하는 서비스도 벌인다.

이마트 장영진 마케팅 담당은 “이번 마지막주차 22주년 창립행사는 K세일데이를 테마로 내수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단하루 특가, SSG페이 프로모션 등도 챙겨 소비자들이 가계절약 혜택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AK플라자, ‘겨울 부츠 대전’ 통해 최고 70%까지 할인

AK플라자는 K-세일데이 첫 번째 주말을 맞아 22일까지 구로본점,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올 크레이지 데이(All KRAZY DAYS)’를 테마로 한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점 공통 기획전인 ‘겨울 부츠 대전’을 통해 탠디, 소다, 미소페, 닥스, 세라, 바이네르, 락포트 등의 ‘AK 온리(Only)’ 겨울슈즈 아이템을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소다 롱부츠를 40% 할인된 31만원에, 오브엠 앵클부츠를 50% 할인된 13만9000원에, 파토갸스 워커스니커즈를 70% 할인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겨울 부츠 대전’은 전 점의 잡화 본 매장에서 26일까지 진행한다.

수원점에서는 3층 행사장에서 ‘스페셜 모피초대전’을 통해 국제모피, 이은영모피, 윤진모피 등의 상품을 50~70%까지 할인하고, 2층 행사장에서는 파슬, 스톤헨지 등의 시계, 액세서리 상품을 50~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분당점에서는 1층 피아짜360 광장에 위치한 국내외 명품 패션 편집매장 ‘쿤(KOON)’에서 이월 상품을 60~80%까지 할인하고, 4층 행사장에서는 ‘수입골프 초대전’을 통해 쉐르보, MU스포츠, 캘러웨이 등의 골프 의류를 30~70%까지 할인 판매한다.

기간 동안 AK멤버스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5%의 상품권을 증정하고, ‘올 크레이지 빙고(ALL KRAZY BINGO)’ 이벤트를 통해 빙고 쿠폰의 5줄 성공시 최고 100만원의 상품권을 경품으로 진행한다.

당일 AK멤버스카드로 구매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빙고 쿠폰을 제공하며, 매일 오후 3시와 5시에 당첨번호 25개를 공지한다.
[비즈트리뷴 채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