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의자왕과 삼천연구원’ 영상 화제
바디프랜드, ‘의자왕과 삼천연구원’ 영상 화제
  • 김려흔
  • 승인 2018.07.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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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려흔 기자]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의 영화 같은 3분짜리 광고가 화제다. '의자왕과 삼천연구원' 제목의 영상 광고에 업계는 이전에 없던 참신한 광고 콘셉트로 브랜드 특성을 극대화시켰다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해당 광고 영상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상에서 재미있고 신선하다는 의견과 함께 안마의자의 기원과 기술력을 비유적으로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상의 퀄리티 역시 영화에 버금 갈 정도로 우수해 유수의 기업과 광고대행사로부터 제작 업체, 예산, 출연배우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광고는‘의자왕과 삼천궁녀’를 모티브로 한 팩션(팩트+픽션)이다.

 

바디프랜드의 전속모델 김상중이 역사적 실존 인물인 의자왕으로 분하고, 국내 최고 안마의자 기술을 가진 바디프랜드를 기발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광고 영상에는 백성의 건강을 지극히 생각한 의자왕(김상중 분)이 삼천연구원을 조직해 안마의자‘몸친구’를 만들었으나, 제작 기술을 노린 외세의 침략에 전 연구원이 낙화암에 몸을 던져 기술을 지켰고, 이에 감동한 옥황상제가 삼천연구원을 사람으로 환생시켜 오늘날‘바디프랜드’라 불리는 안마의자를 제작하며 인류 건강을 위한 연구에 매진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극 중 옥황상제 역으로 박 대표가 직접 출연해 의외의 재미를 선사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안마의자 개발에 힘쓴 연구원들 역에도 바디프랜드 메디컬 R&D 센터에서 근무하는 전문의들이 참여해 수준급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회사 직원들의 기술 개발 노력을 역사적 사실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마케팅으로 발전시켰다"며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은 ‘의자왕과 삼천연구원’ 콘텐츠가 바디프랜드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보다 친근하게 인식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댓글에는 “진지하게 보다가 터짐, 시리즈 가나요?”, “패러디가 아닌 역사적 사실로 착각할만큼 고퀄이다”, “의자왕의 새로운 해석, 이게 진짜 광고”, “몸친구라는 단어가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