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 대형 공기청정기 출시...“제품 라인업 확대”
현대렌탈케어, 대형 공기청정기 출시...“제품 라인업 확대”
  • 전지현
  • 승인 2018.07.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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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와 손잡고 118.2㎡ 대형 공기청정기 선보여, 중형 이어 소형제품도 출시 예정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가 공기청정기 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렌탈케어는 대용량 공기청정기 ‘캐리어 공기청정기(모델명 : AC-900)’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캐리어 대용량 공기청정기는 정화 가능 용량이 118.2㎡(약 36평형)에 달하는 대형 제품이다. 중대형 평형대 아파트나 단독 주택 또는 학교, 사무실, 병원 등 공공·상업 시설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현대렌탈케어는 이번 대용량 공기청정기 출시로 지난 3월 중소형 공기청정기 제품 2종을 선보이며 가정용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나선 것에 이어 본격적으로 공기청정기 B2B(기업간 거래) 시장에 뛰어든다.
 
캐리어 대용량 공기청정기는 국내 에어컨 3위 업체인 오텍캐리어가 독자 개발한 제품으로, 바람 세기를 18단계로 컨트롤할 수 있으며 3단계 필터 시스템 갖추고 있다.
 
특히, 자체 측정 결과 2개의 이중 구조 팬을 통해 정화된 공기를 최장 15미터까지 배출해 넓은 공간을 빠르게 정화할 수 있다.
 
3단계 필터 시스템은 유해물질 및 먼지 제거와 함께 아세트 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초산, 톨루엔 등 5종 유해가스 및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여기에 청정도와 오염도를 디스플레이 창의 색상 그래프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스탠드형 에어컨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가로 폭이 28.5cm에 불과해 공간 효율성이 좋으며,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획득해 사무실 또는 상업시설에서 장기간 이용에 부담이 없다.
 
여기에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공기청정기 품질인증 마크 ‘CA(Clean Air)’를 획득했다. 이 인증은 내구성·소음 등의 기계 성능은 물론 미세먼지 제거·가스제거·오존·미생물 제거·항균 등 각종 성능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캐리어 대용량 공기청정기 렌탈료는 월 5만900원이며, 의무 사용 기간은 36개월, 약정 기간은 60개월이다. 렌탈 이용 기간 동안 무상 A/S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규 가입 고객이 31일까지 큐밍-롯데카드를 신규 발급한 뒤, 전월 30만원을 이용하면 렌탈료가 월 1만5000원 할인된다. 현대백화점카드를 신규 발급 받은 고객은 전월 1만원만 이용하면 추가로 5000원을 할인해준다.
 
박성수 현대렌탈케어 영업전략실장은 "대용량 공기청정기에 이어 중대형 및 소형 공기청정기도 추가 선보이며 공기청정기 풀-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라며 “다양한 제품으로 B2C 및 B2B 공기청정기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