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브랜드 확보·채널 확대로 지속 성장 -키움
코웰패션, 브랜드 확보·채널 확대로 지속 성장 -키움
  • 손 정
  • 승인 2018.07.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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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손정 기자] 키움증권은 23일 코웰패션이 포트폴리오 다변화, 유통채널 확대 등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2017년 기록한 20%대 영업이익률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브랜드 확장을 통한 매출과 이익 성장이 가능한 점을 고려할 때 긍정적 주가 흐름을 기대한다"고 판단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해외 유명 브랜드 라이센스 기반 패션플랫폼 기업
• 패션사업부 2002년 설립, 2015년 필코전자에서 코웰패션 인수하며 패션사업 본격화
• 주요 사업영역은 퓨마, 아디다스로부터 이너웨어, 골프웨어 등 라이센스 확보 후 국내 유통 전담. 자체 생산 공장이 없고 매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비용관리 측면에서 자유로운 점이 전통적인 의류제조회사와 차별화
• 매출비중은 2017년 연결 기준 86% 패션, 14% 전자에서 발생. 필코전자는 필름콘덴서 생산, 연간 440억원 매출 기록하는데 2018년에도 전년과 유사한 수준 매출 기록할 것으로 예상


■카테고리, 유통채널, 브랜드 확대로 성장 모멘텀은 확대되는 중
• 최근 의류 품목 이외 잡화, 화장품 사업으로 진출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 진행 중. ‘헬레나 앤 크리스티’ 지분 65% 인수하며 하반기 의류 이외 잡화영역으로 사업영역 확대. ‘아.테스토니’ 브랜드로 색조화장품 출시 예정으로 product mix개선되며 의류와 언더웨어 이외 사업영역에서 매출비중 확대될 전망
• 자체 온라인 쇼핑몰 ‘오렌지에비뉴’를 ‘코웰패션닷컴’으로 리뉴얼하며 쇼핑몰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 진행중. 자체 온라인몰은 40~50% 수준의 높은 이익률을 고려할 때, 온라인몰 점진적 비중 확대는 향후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 추가로 면세점 입점, 해외진출 시도하며 유통채널 확대는 긍정적
• 6월 스포츠브랜드 ‘헤드’ 언더웨어, 골프, 아동의류에 대한 홈쇼핑, 온라인쇼핑몰 판매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 완료하며 하반기 본격 판매 예정


■YTD 수익률 8%에 불과, 20%대 독보적인 영업이익률에 주목
• 2017년 기록한 20%대 영업이익률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소품종 대량생산이 가능한 제품 특성, 원가개선노력 지속되며 추가적인 원가율 하락은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지며 20% 이상 이익률 유지 전망
• 주요 의류업체(휠라코리아, F&F, 한섬, LF) 주가는 연초부터 상승랠리 이어가며 YTD 45% 상승했으나 동사는 YTD상승률 8%불과. 1) 주요 의류업체 영업이익률 평균이 10% 내외인 반면 독보적인 20%이상 영업이익률 유지하는 점, 2) 브랜드 확장을 통한 매출과 이익 성장이 가능한 점을 고려할 때 긍정적 주가 흐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