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페이(L.pay)-삼성페이 손잡았다
엘페이(L.pay)-삼성페이 손잡았다
  • 승인 2015.11.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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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페이, 삼성페이내 엘페이 탑재 통한 고객서비스 확대
 
[비즈트리뷴] 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시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페이와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의 엘페이가 손을 잡았다.

롯데그룹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인 ‘엘페이(L.pay)’를 운영 중인 마이비와 ‘삼성페이’ 운영사인 삼성전자는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분야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제휴방식은 삼성페이 내(內)에 엘페이가 탑재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를 통해 엘페이는 삼성페이 결제방식을 이용한 고객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게됐다.

삼성페이의 경우 국내 유통 1위인 롯데와 연계된 엘페이 가맹점을 통해 엘페이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

또한 마이비의 모바일 기반 교통서비스인 ‘모바일 캐시비’ 교통카드 연동으로 선ㆍ후불형 교통카드 서비스가 가능해 진다.

 
엘페이와 삼성페이는 상생(win-win)협력을 통해 국내 핀테크 시장을 성공적으로 선도해 나가기로 했으며, 국내의 성공적 제휴를 확장해 향후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엘페이 사업부문 차재원 부문장은 “유통 및 교통이 결합된 L.pay의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글로벌 삼성페이의 전략적 제휴는 모바일 지불결제 시장의 새로운 제휴모델이 될 것”이라며 “고객입장에서도 지갑없이 앱을 실행하기만 하면 가장 쉽게 엘페이와 삼성페이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 채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