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버츄얼 유튜버’ 세아 실시간 인기순위 2위 등극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버츄얼 유튜버’ 세아 실시간 인기순위 2위 등극
  • 김민지
  • 승인 2018.07.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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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민지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선보인 ‘버츄얼 유튜버’ 세아가 버츄얼 유튜버 순위 사이트인 ‘Local User’에서 실시간 인기순위 2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세아는 ‘셀럽이 되고싶은 인공지능’으로 19세 소녀의 모습을 가진 버츄얼 유튜버다.
 
세아는 지난 11일부터 유투브의 방송채널 ‘세아스토리’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 유튜버는 활동을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일본 최대규모의 버츄얼 유튜버 순위 사이트에서 실시간 인기순위 2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버츄얼 유튜버’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된 가상의 캐릭터지만 실제 크리에이터들과 같이 독자적인 유투브 방송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방송하는 새로운 개념의 크리에이터로 지난 2016년 일본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국내에서 독립 채널로 운영되는 사례는 스마일게이트가 최초다.
 
이미 버츄얼 유튜버가 대중화 된 일본에서는 4000명이 넘는 버츄얼 유튜버가 활동 중이다. 가장 인지도 높은 ‘키즈나아이’의 경우 300만명이 넘는 구독자와 1억 300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일본 관광국 선정 공식 방일 대사로 선정되는 등 차세대 방송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세아는 현재 공식 채널 ‘세아스토리’를 통해 2화 분량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오는 20일 3번째 콘텐츠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달 24일 방송예정인 4화에서는 구독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생방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채동수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실장은 “해외에서는 버츄얼 유튜버가 단순한 방송 콘텐츠를 뛰어넘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스마일게이트도 향후 세아를 통해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시도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