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공모가 2만9800원 확정…경쟁률 79.33:1
롯데정보통신, 공모가 2만9800원 확정…경쟁률 79.33:1
  • 김한주
  • 승인 2018.07.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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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한주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16일 공시를 통해 공모가가 2만9800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총 423곳의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여했고, 경쟁률 79.33대 1을 기록했다. 롯데정보통신은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대우와 최종으로 협의한 끝에 공모가를 2만9800원으로 정했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수요예측 결과 공모 희망가밴드 2만8300원~3만3800원에서 3만1000원 이상 가격을 신청한 기관이 72%를 초과했지만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시장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기업 가치를 올려 주주 분들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오는 17~18일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4300억원 규모다. 롯데정보통신은 유입자금을 활용해 기술 고도화, 4차 산업혁명 분야 신기술개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롯데정보통신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이해하고 관심을 보여준 투자자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상장 후에도 IT신기술을 기반으로 대외 및 글로벌 시장확장을 통해 지속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