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젊은 수학천재의 슬픔’ 편, 4주만에 유튜브 조회수 700만
신한카드 ‘젊은 수학천재의 슬픔’ 편, 4주만에 유튜브 조회수 700만
  • 김현경
  • 승인 2018.07.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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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신한카드는 온라인 광고영상 ‘젊은 수학천재의 슬픔’을 유튜브에 공개한지 4주 만에 조회수 700만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6월 18일, 유튜브에 신성록이 수학천재로 분한 ‘Deep Oil(딥 오일)’ 카드 광고 ‘젊은 수학천재의 슬픔’을 올렸다.

 

스릴러 콘셉트의 어두운 풍경과 레트로풍의 영상 위에 해를 보고 시력을 잃은 뒤 수학천재로 거듭나는 신성록의 이야기가 무게감 있게 펼쳐진다. 무엇이든지 수학으로 표현되는 신성록의 재능은 그에게 축복이자 저주다. 주유 할인 역시 그에게는 순식간에 일어나는 계산이지만, 생각보다 복잡한 공식에 시간은 흐른다.

 

계산이 마무리될 때쯤, 뒤늦게 주유를 시작한 옆 손님이 신한카드 ‘딥 오일’로 주유 금액의 10% 할인으로 더 빠르게 계산해버린다. 이 카드의 심플한 주유할인 서비스를 반전을 통해 재치있게 표현 한 것.

 

옆 손님으로 ‘모트라인의 까만형’ 김범훈 선수가 등장해 재미와 주유할인 강조 효과도 더했다. 김범훈 선수는 현재 자동차 레이싱 선수로, 유명 유튜브 자동차 리뷰 채널의 진행을 맡아 인기를 끌고 있다.

 

“고퀄 유튜브 광고”, “영화 같다”, “수학천재의 빠른 계산보다 단순한 할인 반전이 재미있다”는 반응이 줄을 잇는 가운데, 입소문을 타고 조회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 영상은 신한카드 유튜브뿐만 아니라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의 ‘딥 오일’카드는 주유할인 특화카드로 그 동안 제공됐던 리터당 할인 서비스가 아닌 주유금액 기준의 10% 할인 혜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카드사 최초로 고객이 직접 정유사를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광고 콘텐츠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광고 같지 않고, 반전이 있는 고퀄리티의 영상을 통해 고객들이 거부감 없이 영상을 몰입해서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도 보다 많은 고객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