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우리카드가 다음달부터 동양생명 보험설계사(FC)를 통해 제휴카드 모집에 나선다.

 

우리카드는 12일 동양생명과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카드와 동양생명은 두 회사 고객을 대상으로 더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우리카드는 다음 달부터 동양생명 보험설계사(FC)를 통해 제휴카드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카드는 신규고객 확보가 가능하고, 동양생명은 보험료 할인 혜택을 강화해 고객들의 보험료 납부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경쟁력 있는 금융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과 뤄젠룽 동양생명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