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세이브' 조현우, 평점 8.85점으로 노이어 압도 "내가 한 건 하나도 없어"
'슈퍼세이브' 조현우, 평점 8.85점으로 노이어 압도 "내가 한 건 하나도 없어"
  • 전성환
  • 승인 2018.06.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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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독일전에서 최우수 선수로 뽑힌데 이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조현우는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유효슈팅 6개를 포함해 슈팅 26개를 막아내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미친듯한 선방을 펼친 조현우는 FIFA가 선정한 이날 경기의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됐다.

특히 영국 BBC는 조현우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인 8.85점을 줬지만,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에게는 2.59점만을 매겼다.

유럽 축구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조현우에게 8.59점을 줬고, 김영권 8.15점, 정우영 7.90점 등으로 평가했다. 

조현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한 것은 하나도 없고 정말로 선수들한테 박수 쳐주고 싶다"며 "우리 팀의 다른 골키퍼가 경기를 뛰었어도 잘했을 거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