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신자 대상 특화카드인 우리성당카드 출시
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해 이광구 은행장과 우리카드 유구현 대표이사 등 천주교와 은행, 카드사와의 3자 협약 형태로 이루어진 이번 협약식을 통해 천주교 신자들을 대상으로 출시한 ‘우리성당카드’와 금융서비스 제공에 대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성당카드는 카드 앞면에 신자들이 소속된 교구명, 성당명, 신자들의 신자번호와 세례명이 기재되어 천주교 신자증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특화상품이다.
또한, 신용카드 사용시 적립되는 포인트를 교구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한 포인트는 연말에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이광구 은행장은 “우리성당카드를 통해 천주교 신자들이 종교적인 소속감, 신자라는 자부심을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천주교와 우리은행 사이에 이어왔던 끈끈한 인연이 수백만 신자들이 우리은행을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소중한 관계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은 협약식에 앞서 우리은행 가톨릭회관지점을 통해‘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어려운 젊은 청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기금이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비즈트리뷴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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