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김한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2분기 자회사 아쿠쉬네트홀딩스(Acushnet holdings) 포함 연결 영업이익은 9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하겠고, 휠라 자체 연결 법인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전년대비 26.4% 증가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결 매출액은 72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난 1분기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한 국내 부문 매출액은 2분기에도 40% 가량 증가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6032억원, 2738억원으로 2.9%, 전년대비 25.9%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 성장률이 다소 부진해 보이는 이유는 전체 연결의 약 66% 비중을 차지하는 Acushnet의 원화 매출액 증감률(전년대비 3.5% 하락)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3개월 간 휠라코리아의 주가 상승률은 50%를 상회하나 실적 흐름 감안시 주가 부담은 없다"며 "2분기에도 계속되는 두 자릿수 이익 증가와 전년대비 280억원 가량의 개선을 나타낼 국내 부문 손익, 1조원 이상의 가치를 유지 중인 연결 대상 법인(Acushnet)의 지분 가치(지난 21일 기준 지분 가치 1조1000억원)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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