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보이스피싱 범죄자 신고해 현행범으로 검거
업비트, 보이스피싱 범죄자 신고해 현행범으로 검거
  • 김현경
  • 승인 2018.06.12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빠르게 신고해 용의자가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 11일 자사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에 적발된 보이스피싱 사례를 신속하게 대응해 투자자 피해를 막아냈다고 12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을 감지한 업비트는 즉시 해당 이용자에게 출금정지 조치 및 안내 문자를 발송했고, 이튿날 오전 출금정지 해제를 요청하기 위해 고객센터를 내방한 이용자를 수상히 여겨 신속히 조사단계에 돌입했다. 이어 회원의 사기 연루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IBK기업은행에 사기계좌 등록 확인을 요청했고, 그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자로 등록된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사건 사고 예방을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감지 시스템 및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시장 선도 사업자로서 앞으로도 시장 질서 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