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불의에도 맞섰던 주진우 기자님을 찾습니다"
"대통령의 불의에도 맞섰던 주진우 기자님을 찾습니다"
  • 김려흔
  • 승인 2018.06.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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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 바른미래당이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를 둘러싼 '여배우' 공방에 대해 "진실을 숨기고 덮으려다 종기를 종양으로 키우지 않도록 주진우 기자가 진실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주진우 기자가 진실을 밝히면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여배우' 공방은 끝이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건과 관련, 당시 상황을 뒷받침하는 공지영 작가의 폭로와 김부선씨로 보이는 인터뷰 파일이 추가 공개됐다.
 
권 대변인은 "주진우 기자가 진실을 밝히면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여배우' 공방은 끝이 난다"며 "공개된 내용들이 사실이라면 이재명 후보는 명백히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는 것이고, 이는 개인의 사생활을 넘어 정치인으로서의 최소한의 자격도 없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개된 인터뷰 파일 속 남성은 "이재명이 아니라고 해라"는 내용이 담겼다.
 
권 대변인은 이와 관련 "(이 말은) 이재명이 맞다는 말"이라며 "그런데 그 주진우(녹취 파일 속 남성으로 추정)기자는 한마디 말이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녹취 속 인물이 자신이 아니라면 음성 대조라도 해서 누명을 벗어야 할 것이고, 자신이 맞다면 그 추악한 도덕적 이중성을 국민 앞에 사죄하고 이재명 후보의 자격 없음을 인정해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권 대변인은 "나흘만 버티면 선거는 끝나고, 대통령 세일즈와 국민 무관심 속에 또 한 번 당선만 시키면 피할 수 있다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