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유니온페이와 디지털 결제 역량 강화 업무협약
BC카드, 유니온페이와 디지털 결제 역량 강화 업무협약
  • 김현경
  • 승인 2018.06.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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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BC카드는 유니온페이와 디지털 결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플라스틱 카드 외에 QR코드 결제 등 신기술 결제 방식의 새로운 결제 수단을 제공해 고객의 편리한 결제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결제 인프라 확대 및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BC카드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결제 방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내 가맹점 매출 증대 및 상권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유니온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비접촉식 모바일 퀵패스 서비스 등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인 바 있다. 모바일 퀵패스는 유니온페이 칩 카드,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지난 7일 오후 중국 상해 유니온페이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문환 BC카드 사장, 이강혁 사업인프라 부문장, 임남훈 글로벌사업단장, 이명호 상해법인장과 차이찌앤뽀 유니온페이 총재와 성보미 상품부문 총경리, 박미령 동북아지역 총괄 대표가 참석했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이번 MOU는 양사가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 결제 분야 협력을 기반으로 모바일 퀵패스, QR결제 등 새로운 신기술 결제 분야 협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양사의 디지털 결제 성공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