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용산 건물 붕괴사고, 서울시 '안전불감증'이 낳은 참사"
안철수 "용산 건물 붕괴사고, 서울시 '안전불감증'이 낳은 참사"
  • 김려흔
  • 승인 2018.06.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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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용산 주상복합 건물 붕괴현장을 찾아 피해자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피해주민을 위한 조속한 보상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후보는 4일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건물로 피해를 입은 상인을 직접 만나 피해현황과 향후 대책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안 후보는 ”어제 박원순 후보가 ‘이건 구청에서 잘못한 것’이라며 또 구청탓을 했다“며 ”모든 책임은 시장에게 있다. 서울시가 책임지고 만약에 구청의 일이라면 업무 협조를 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이번 사고를 '서울시 안전불감증이 낳은 참사'로 규정했다.

 

안 후보는 이와 함께 서울시에 대해 무엇보다 빠른 사고의 수습과 피해자 대책 마련, 건물 붕괴의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를 촉구했다.

 

안 후보는 “선거보다 중요한 것이 주민의 안전이고 피해자의 빠른 회복이며, 이곳에서 생계를 이어갔던 피해주민에 대한 대책 마련이다. 서울시는 그 어떤 일보다 이번 붕괴사고의 엄중성을 인식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