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신라면세점 앱 '더 심플' 단독 결제서비스 제공
신한카드, 신라면세점 앱 '더 심플' 단독 결제서비스 제공
  • 김현경
  • 승인 2018.05.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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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신한카드가 신라면세점 '더 심플' 앱내 간편결제 서비스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신라면세점, 신한은행과 함께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더 심플' 단독결제 및 신한금융그룹 우대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한준 신라면세점 온라인사업부장 상무, 안효열 신한은행 개인그룹장 상무, 이찬홍 신한카드 플랫폼사업그룹장 상무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더 심플'은 신라면세점이 새롭게 출시하는 모바일 앱으로, 일반 인터넷면세점 앱과 달리 복잡한 할인쿠폰 입력 없이 회원 등급과 적립금 할인이 자동으로 결제에 반영되는 편리함을 갖췄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으로 '더 심플' 결제 서비스를 단독으로 제공한다. 카드번호를 사전에 1회 등록해두면 '더 심플'을 통한 면세품 구입 시 휴대폰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간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금융그룹 고객이 '더 심플'을 이용할 경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금융그룹의 통합리워드 서비스인 '신한FAN클럽' 고객은 최대 36% 할인 및 신라포인트 0.5% 추가 적립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신한카드 고객 중 신한은행 결제계좌 보유고객에게는 신라포인트 5000점이 추가 적립된다.
 
'더 심플' 메인 화면에는 환전, 적금, 결제계좌 변경, 미래설계 상담 등 신한은행의 각종 상품판매도 상시 운영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더 심플'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신한금융그룹이 갖춘 차별화된 편의성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종 업종과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