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신세계와 '삼성페이' 사용 협의 중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신세계와 '삼성페이' 사용 협의 중
  • 승인 2015.09.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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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23일 서울 서초동 삼성그룹 수요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가 삼성페이 사용을 위해 신세계와 협의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삼성페이 점유율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서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삼성페이는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사 유통점에서 사용되지 않고 있다.

삼성페이는 출시 한달여만에 50만명이 가입하는 등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대폰으로 마그네틱 카드 결제기를 통해 결제를 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서비스로 편리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매일 2만5000명 이상 가입고객이 늘고 있다.
 
특히 삼성카드 뿐만 아니라 신한, 롯데,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국내 주요 6개 카드사와 비자, 마스터카드, 시티은행 등 미국 금융회사 10곳과 제휴를 맺고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지난달 20일 서비스 출시일 당시 1만명으로 출발한 이후 현재 50만명 이상이 가입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비즈트리뷴 권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