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내가 文정권 블랙리스트 피해자인 건 주장 아닌 팩트"
배현진 "내가 文정권 블랙리스트 피해자인 건 주장 아닌 팩트"
  • 전성환
  • 승인 2018.05.24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 배현진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가“제가 문재인 정권 블랙리스트 피해자인 건 주장이라기보다 팩트고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배 후보는 24일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에 출연해  '블랙리스트 피해자란 생각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몸담았던 회사의 사장께서 인터뷰를 통해 ‘배현진은 다시는 뉴스 출연을 못할 것’이라고 공언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정권에서 방송 탄압이 없었다는 말은 박근혜 정부를 두둔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일단 질문 자체가 약간 편향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앵커멘트를 작성하면 하루 종일 기자들과 상의하면서 어떤 뉴스가 있었는지, 오늘 어떻게 제가 보도를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어떤 탄압을 받거나 압박을 받으면서 일한 적이 없다는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 왜곡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또 배 후보는 '이번 재보선 결과와 상관 없이 정치 계속하겠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라며 “저는 이미 발을 들였기 때문에 제가 처음 드렸던 약속, 앞으로 계속 가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