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박지성 해설 변신! 아내의 조언은?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게 듣기 좋을 것"
`러시아 월드컵` 박지성 해설 변신! 아내의 조언은?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게 듣기 좋을 것"
  • 최원형
  • 승인 2018.05.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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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러시아 월드컵` 해설에 박지성이 등장할 예정이다.

SBS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진인 박지성, 배성재 기자간담회가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오늘 박지성 SBS해설위원(37)은 "SBS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를 믿고 하게 됐다. 재미있게 했으면 한다. 팬들도 다양한 해설을 들으면 좋다. 기대된다. 어떤 해설을 할지는 월드컵이 되면 알 수 있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은 현재 50%가 안 된다. 하지만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성은 "(아내 김민지)의 특별히 조언이 있긴 있었다. 제가 리허설 하는 것을 들어보더니 `생각합니다`라는 말을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팬들은 제 생각을 통해 말이 나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게 시청자 입장에서 듣기 좋을 것이라고 하더라"라며 "바로 옆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기 때문에 연습을 열심히 안 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