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자립후원금 전달
KB국민카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자립후원금 전달
  • 김현경
  • 승인 2018.05.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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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KB국민카드는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의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서울, 대전, 울산, 안양, 목포 등 5개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 200여명의 자립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연말까지 진행될 이 프로그램은 지역별 특성과 이주 여성들의 수요를 고려해 ▲관광통역, 헤어 등 전문 자격증 취득 과정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 양성 과정 ▲한식, 떡집, 도시락 등 창업 과정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울산지역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자립 지원 효과가 높아 올해는 대상 지역과 인원을 크게 확대했다"며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들의 전문성 강화와 사회 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이들이 경제적 자립 능력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매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