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금 1억원 전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금 1억원 전달
  • 백승원
  • 승인 2018.04.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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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백승원 기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공군본부가 운영하는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사재를 출연하여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용곤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 & 리조트 대표는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이날 오전 충남 계룡시 공군본부 참모총장 접견실에서 하늘사랑 장학재단 이성용 대장(참모총장)을 만나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5일 경북 칠곡군에서 발생한 F-15K 전투기 추락사고로 숨진 조종사 유가족들에 대한 위로와 함께 유가족 자녀들의 장학기금으로 써 달라는 이중근 회장의 뜻도 함께 전했다. 이성용 중장은 이에 대한 답례로 이용곤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훈련 중 순직한 공군 조종사 유자녀들이 아버지의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간직하고 긍지를 가지며 학업에 전념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됐다.
 
이용곤 대표는 “대한민국의 영공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공군 조종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공군 조종사 유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커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