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맹희 회장 시신 운구..빈소 마련
故 이맹희 회장 시신 운구..빈소 마련
  • 승인 2015.08.1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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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이맹희 명예회장 빈소 ㅣ CJ그룹
 
 
[비즈트리뷴]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시신이 17일 대한항공편(KE2852편)을 통해 중국 베이징에서 국내로 운구됐다.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와 이 명예회장의 처남인 손경식 CJ 회장이 운구했다.

CJ그룹은 이 명예회장의 빈소를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했으며 장례는 7일장으로 치러진다고 17일 밝혔다.
장례는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를 장례위원장으로 하는 CJ그룹장으로 치러진다.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1호실에는 이 명예회장의 빈소가 준비됐고 18일 오전 9시부터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발인은 20일 오전 7시에 있을 예정이며 영결식은 오전 8시 CJ인재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상주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하고 있다. 그런만큼 이 회장은 빈소를 찾아 입관식 등에만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가 투병 중인 부친을 대신해 조문객을 맞을 것으로 전해졌다.

CJ그룹은 이 명예회장의 빈소를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했으며 장례는 7일장으로 치러진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중국에서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한 이 명예회장의 시신은 이날 오후 대한항공 화물기를 통해 서울에 도착했다.

오후3시5분 도착예정인 베이징발 비행기는 다소 연착해 3시 13분에 도착했다.

이날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명예회장은 주무시다가 의식을 잃으셔서 병원으로 모시고 가서 심폐소생술 했는데 깨어나지 못했다"고 사망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유서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 정윤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