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원하리 기자]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인인 리설주 여사가 참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등 9명의 수행단과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리설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이날 정상회담이 밤까지 이어지는 만큼 오후 기념식수나 환영만찬 일정에 리 여사가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전날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리설주 여사의 동행 여부는 아직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당일 오후에 혹은 환영만찬에 참석할 수 있기를 저희는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