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건강한 관광 이니셔티브’ 프로그램 시작
에어비앤비, ‘건강한 관광 이니셔티브’ 프로그램 시작
  • 김려흔
  • 승인 2018.04.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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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 에어비앤비는‘건강한 관광 이니셔티브’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건강한 관광 이니셔티브는 에어비앤비가 전 세계의 국가와 도시에서 특색 있는 여행을 권장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건강한 관광이란 전통적인 관광산업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을 조명해 여러 다양한 지역의 진짜 매력을 즐길 수 있게 해주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를 살찌우며, 추가적인 건설을 하지 않고 에너지도 덜 쓰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의미한다.

 

에어비앤비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그동안 진행해 온 지역 사회 활성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한편, 건강한 관광을 통해 전 세계의 호스트와 게스트, 지역 사회가 누리는 혜택이 담긴 데이터를 공개했다.

 

세계 관광업계의 리더로 구성된 관광자문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10년 전 에어비앤비가 설립된 이후, 기존의 평범한 관광 코스 대신 새로운 여행지에 관심을 가지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 전역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소규모 비즈니스와 작은 지역의 현지 주민이 경제적 이익을 누리는 효과가 나타났다.

 

에어비앤비는 다양한 파트너십과 프로그램 및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경제적 활성화를 도모하고, 비교적 덜 알려진 지역의 매력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며, 친환경적 여행 문화를 정착하는 노력을 더욱 확대해 ‘건강한 관광산업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실행해나갈 예정이다.

 

크리스 리헤인(Chris Lehane) 에어비앤비 글로벌 정책 및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이와 관련“다른 산업에 비교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여행 및 관광산업의 혜택을 최대한 많은 사람이 누리도록 하는 ‘관광의 민주화’가 중요하다. 그런데, 현재의 관광산업은 그리 평등하지 않아 보인다. 에어비앤비는 수십 년에 걸쳐 이어져 온 대규모 여행에 대해 건강한 대안을 제시해 많은 사람이 혜택을 공평하게 누리는 여행을 추구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현지 고유의 특색과 다양성을 고려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광을 지향한다. 에어비앤비의 글로벌 호스트 커뮤니티, 낙후 지역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여행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에어비앤비의 역량, 호스팅의 지속가능한 혜택이 합쳐져 상당한 소득이 창출되고 있다. 즉, 에어비앤비는 현지 지역사회와 주민 그리고 여행객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