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전기(미르의전설) 지재권 비즈니스의 든든한 지원군 등장 - 신한금융투자
위메이드, 전기(미르의전설) 지재권 비즈니스의 든든한 지원군 등장 - 신한금융투자
  • 승인 2018.04.1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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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신한금융투자 이문종 연구원은 18일 위메이드에 대해 "중국 문화부 산하 중전열중문화발전과 '미르의전설2' 정식 수권 합법화 공식 창구를 운영하고 공동으로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문화부가 게임 등 콘텐츠의 선정성, 폭력성, 도박성 등을 제재하는 부처임을 고려할 때 이번 계약으로 전기(미르의전설) IP 보호 장치가 한층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목표 주가를 7만2000원으로 12.5% 올린다"며 "중국 내 조인트벤처(JV) 설립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전기 IP 가치를 둘러싼 기존 할인율을 30%에서 20%로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진핑 국가 주석의 지식재산권 보호 발언 등 중국 내 IP 비즈니스를 둘러싼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다수의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내용이다.


중국 문화부 산하 중전열중문화발전과 미르의전설2 IP 양성화 추진


중전열중문화발전과 미르의전설2 정식 수권 합법화 공식 창구를 운영하고 공동으로 IP 보호 및 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전열중문화발전은 중국문화전매그룹의 국유전액 자회사로 행정주관은 중국 문화부가 담당하고 있다. 문화부가 게임 등의 콘텐츠 선정성, 폭력성, 도박성 등을 제재하는 부처임을 고려할 때 이번 계약으로 전기(미르의전설) IP의 보호 장치가 한층 강화됐다고 판단된다. 관련 소송 리스크 완화 및 JV(조인트벤처) 설립 가능성도 한층 더 높아졌다.


1Q18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QoQ) 309억원(+5.9%), 56억원(2.5%) 전망


1Q18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QoQ) 309억원(+5.9%), 56억원(+2.5%)을 전망한다. PC 매출액은 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 감소하겠다. 이카루스PC 계약 종료(중국) 영향이다. 반면 라이센스 매출은 185억원(+34.9%)로 견조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존전기, 성세패업, 열화뇌정 등 4분기 출시한 게임의 온기 반영과 전기래료 등 기존 게임의 호조세 덕분이다.


2018년 연간 영업이익은 277억원(+364%)으로 전망된다. 피싱스트라이크(4/12), 이카루스M(2Q18~3Q18), 미르모바일 등 자체개발 게임의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 중국 내 IP 비즈니스도 문화부의 보호 아래 강화될 전망이다. 최전기(4/19)를 시작으로 연내 모바일 1종, HTML5 5종이 출시되겠다. 단속과 불법 게임에 대한 수권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일시에 매출이 인식될 가능성도 크다.


목표주가 72,000원으로 12.5%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72,000원으로 12.5% 상향한다. 중국 내 JV 설립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 해 전기 IP 가치에 대한 기존 할인율을 축소(30%20%) 했다. 1) 시진핑 국가 주석의 지적재산권 보호 발언 2) 문화부 산하 중전열중문화발전과의 미르의전설2 IP 정식 수권 공동사업 등 중국내 IP비즈니스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다수의 신작 출시를 통해 큰 폭의 이익 개선(18F 영업이익 277억원, +364%)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박동우 기자, pdwpdh@biztribune.co.kr]


<비즈트리뷴은 위 기사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