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투수` 류현진 승리 요인이? "팀이 점수 많이 내 삼진 잡을 수 있어." 실수하지 말아야겠단 교훈
`승리투수` 류현진 승리 요인이? "팀이 점수 많이 내 삼진 잡을 수 있어." 실수하지 말아야겠단 교훈
  • 최원형
  • 승인 2018.04.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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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시즌 2승을 거둬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선수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9탈삼진 2실점을 나타냈다.

또한, 평균자책점은 2.87을 기록했으며 팀이 10-3으로 이기면서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류현진은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승리 요인에 대해 “일단 제구가 잘 됐다. 초반 홈런을 맞았지만, 곧바로 팀이 점수를 많이 내 삼진도 잡을 기회도 많이 생겼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류현진은 “팀이 점수를 많이 내줘 오늘 6회까지 던질 기회를 만들어줬다. 점수가 초반 많이 나다 보니 자신감 있게 던질 수 있었다. 아무래도 오늘 경기에서 큰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선수 류현진은 "실투도 있었고 실투는 여지없이 상대 타자들이 쳐냈다. 실수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