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홀딩스, B2B/B2C e-커머스 시장 선도
인터파크홀딩스, B2B/B2C e-커머스 시장 선도
  • 승인 2015.07.28 0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파크: 투어 고성장 지속·도서쇼핑 턴어라운드

인터파크홀딩스는 B2C/C2C 사업 인터파크(지분율 70.8%)와 B2B 아이마켓코리아(지분율 37.0%)를 양축으로 하는 종합 e-커머스그룹 인터파크의 지주회사이다.

인터파크는 국내 온라인 B2C 항공권과 공연티켓판매 시장에서 절대적 MS(2014년 기준 각각 49%/70% 추정)를 보유하고 있다.

차별적 서비스 네트워크와 인프라로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면서, B2C e-커머스 시장 경쟁심화 가운데서도 이익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인터파크의 2015년 연결기준 거래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 67% 성장한 2조 9,967억원과 287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28일 하나대투증권 박종대 연구원은 인터파크에 대해 △투어부문이 메르스 사태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국내 항공권 판매 증가 및 패키지 고신장세를 바탕으로 거래총액 YoY 20%, 영업이익 YoY 25% 성장세를 지속하고, △도서쇼핑 부문 적자규모가 사업 정비를 통해 크게 축소(영업손실합계 2014년 91억원→’15년 1억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 아이마켓코리아: 비삼성향MRO·병원GPO 사업 규모 레벨업

아이마켓코리아는 대기업 캡티브 위주 B2B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 시장에서 국내 최대 기업 집단 삼성그룹향 물량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지난 3월말 결정된 큐브릿지 인수는 아이마켓코리아의 기업가치를 한 단계 레벨업 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

박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가 △18,000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큐브릿지의 고객 DB를 바탕으로 비삼성향 MRO 매출규모 확대를 도모할 수 있으며, △큐브릿지 자회사인 가디언 인수로 신사업인 안연케어 중심 병원GPO(Group Purchasing Organization) 사업 확장이 가속화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이마켓코리아의 2015년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 29% 성장한 3조 1,271억원과 733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비즈트리뷴 이기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