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의원, 댓글 의혹 '무책임한 보도'…"법적 대응할 것"
김경수 의원, 댓글 의혹 '무책임한 보도'…"법적 대응할 것"
  • 김려흔
  • 승인 2018.04.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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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원의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헤 대해 '무책임한 보도'라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책임하게 보도된 데 애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가 된 사건의 본질은 대선 때 자발적으로 돕겠다고 해놓고 뒤늦게 무리한 대가를 요구하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에 반감을 품고 불법적으로 매크로를 사용해 악의적으로 정부를 비난한 사건"이라며 "특히 수백건의 문자를 보도는 사실과 다른 약의적 보도이므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계식 포털 댓글 작업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조작했던 사람들이 적발됐다"면서 "그중 일부가 민주당원이라고 한다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당적은 가졌을지 모르나 그 형태는 전혀 민주당원 답지 않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