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사임 "더 이상 역할 하기 어려워" 네티즌 "세대교체가 바람직하다."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사임 "더 이상 역할 하기 어려워" 네티즌 "세대교체가 바람직하다."
  • 최원형
  • 승인 2018.04.1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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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대한빙상경기연맹은 11일 “전명규 부회장이 연맹에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11일 전명규 부회장은 사임서를 통해 “연맹 임원으로 더 이상 역할을 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으며 연맹을 위해 물러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빙상과 관련한 모든 보직에서 사임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 부회장은 "최근 불거진 여러 논란의 진위 여부를 떠나 빙상을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연맹과 관련된 어떠한 보직도 맡지 않겠다. 사임과 상관없이 현재 진행 중인 문체부 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빙상연맹에 대해서는 지난 3월 26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 주관의 특별감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감사 기간은 애초 오는 13일에서 30일까지로 연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대교체가 바람직하다." "잘못한 일은 조사해서 처벌 받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