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선거사무소 ‘미래캠프’ 개소 ··· 본격 선거운동 돌입
안철수, 선거사무소 ‘미래캠프’ 개소 ··· 본격 선거운동 돌입
  • 백승원
  • 승인 2018.04.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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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백승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서울 종로구에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참가자와 함께하는 미래서울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민트색 포스트잇 소망 적기 행사를 진행하며 다양한 서울시민의 요구와 바램을 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서울시장 출마 선언 당시 안 후보의 성대모사로 서울시민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성대모사 크리에이터 이상민의 ‘5인 5색 서울이야기!’ 성대모사 릴레이가 진행된다.
 
한편, 안 후보는 개소식 시작 30분 전인 2시 30분께 직접 언론인과 함께 브리핑실 및 사무실 순회를 하면서 캠프 곳곳을 소개했다.

안 후보는 개소식에서 캠프 이름을 ‘미래캠프’로 밝히고 “미래를 바라보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해야 계속 변화해 나갈 수 있다”며 “서울의 미래, 청년과 아이들의 미래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는 하나의 ‘랩(Lab)’으로 시민과 함께 서울의 미래를 그리고, 즐기는 캠프가 될 것”이라며 “이 또한, 지금껏 선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미세먼지 공포, 재활용 쓰레기 대란 등 환경문제는 물론, 블록체인, 드론 등 4차산업혁명 기술 변화에 대응조차 못한 서울은  미래 준비는커녕, 시민의 안전도, 건강도, 못 지킨다”고 지적한 뒤 ▲스마트 도시 ▲미래인재 키우는 교육도시 ▲일자리 넘치는 창업도시 ▲디지털 행정혁신 도시 ▲따뜻한 공동체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시민의 일상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고, 창업과 함께 넘치는 일자리로 세계 속의 도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서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의 선거사무실은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69 동일빌딩에 마련돼 있다. 해당 빌딩 2층에는 시민의 소통창구로 마련된 ‘서울시민 민원실’이 설치돼 있어 시민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